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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궤변

여자팔자는 뒤웅박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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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주유소에 갔다가
우연히 힐러리 여사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물었다.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지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그러자 힐러리가 되받았다.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 거야."



지식in에 물어보면 '여자팔자는 뒤웅박팔자라는 말의 유래를 알 수 있었다.

 얼마 전에 안그래도 친구와 잡담을 나누면서 저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른들도 습관처럼 하시는 말씀 ' 여자는 남자를 잘만나야 한다.' . 그런데 CF계의 요정(?) 이었던 뭐; 암튼 최진실도 그리 말하지 않았던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하하하.;


 저 글을 읽고나서 나도모르게 전율을 좀 느낀 것 같다.

 호.; 확실히 요즘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갔다. 일부 회사에서는 최소 몇%는 여성사원을 뽑아야한다. 뭐 그런 제도도 있다던데 뭐 암튼 그러해서 여자에게 의지하여 사는 남자도 있나보다. 그걸 원츄하는 녀석도..; 한 후배녀석이 말하길 약사부인만나서 집에서 살림이나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_-;; 막 머라머라 하긴했지만. 솔직히 뭐 성경에서 보면 선악과를 따먹은 죄로 남자는 평생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을 해야하고, 여자는 자식을 낳고 기르는.. 뭐 그런거 .. 암튼 그리하여 남자는 일하는게 당연하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 뭐 나야 곧 죽어도 집에서 살림만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 남자가 집에서 살림만 한다는 것은 마뜩치 못한 일-_- 또 딴길로 새버리고 말았구만;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그 대박난 CF카피를 떠올리게 하는 일화. 휴. 멋지구나-_ㅠ. 노예근성이 뼈속 깊히 박혀있는 나로서는 킬킬;; 절대 떠올릴 수 없는 단어. 나는 언제쯤 저렇게 멋지고 당당한 여성이 될 수 있을까!! ㅋㅋ.


 멋지다. 나도 나로 인해 내 사람이 훌륭해질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갖게 되었음 좋겠다.!! 잘커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