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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

만족한 공연을 했을 때,
- 뭐. 보통 노래가 되겠지만 -
손을 바들바들 떨게 되는 것 같다.
그만큼 혼신을 다했기 때문일까.- 훗 -ㅡ_-)

정말로 신이 막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힘껏.
나에겐 정말 do your best!! 자세로 부른 후엔.

-_-진짜 공연전보다 더 바들바들.


이를 척도로 내가 이번 공연을 성공했느냐,
아니냐를 나름 판단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럼 뭐 아무리 삑사리가 났어도,
음이 중간에 떨어졌어도,
디테일이 마음에 안들어도.

어쨌든 그러면 나에겐 성공한 공연인 것이다.


최근. 그런 적이 없다.
그 짜릿한 쾌감을 맛본 적이..
무대에 올라 선 것은 물론 여기저기, 참 많은데
예감좋은 날- 을 부른 이후엔 아마,
그 이후는 없는 것 같다.

역시 문제는 내 연습부족에서 오는 것이겠지만
제기랄랄라.

요즘은 참. 한번 더 미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기타든, 노래든, 건반이든..
만족할 수 있을 만큼. 더 미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