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비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두 비웠다. 이젠 너로인한 눈물도 웃음도. 아주 가끔일 뿐이다. 비어버린 마음에 너를 담는다. 지긋이 마음 저 한켠으로 차곡, 차곡 쌓아두고.. 그렇게 내 안에 네가 가득, 가득 쌓여 네 모습이 내 눈에까지 그려지면. 한방울 눈물로. 다 떨궈내고, 나는 다시. 비어버린 마음을 안고. 세상에 버려진다. 네가 내 안에 없는 나는, 덩그러니. 홀로 세상에 서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