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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운전한 2달 동안 이런 일을 겪었다.

-_-;;

1. 자동차 사고

운전한지 3일만에 이런꼴을 당했;;
나는 신호대기 받고 가만히 서있었을 뿐인데, 뒤에서 받았다.
뭐야!!!
지금은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 -_ㅠ. 힘쓰는 일도 못한다 orz.
무거운거 좀 들고나면 새벽녘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힘들어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 후유증이란게 참 무섭다. 나이들어 이랬으니 더더욱;

2. 옆의 차를 긁어먹었다.

아무래도 공감감각이 아직 덜 발달되다보니;; 분명 통과할꺼라고 생각하고 지나갔는데
-_-..드르륵- 하는 소리..orz.
5만원이 눈앞에서 날아갔다.악악.

3. 딱지를 뗐다.

필기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지 ㅋㅋ; 솔직히 법을 잘 몰라서..;
앞차가 가길래 따라들어갔는데 거기가 차선변경이 안되는 곳이라더라..;; ㄷㄷㄷ
경찰아저씨가 나를 불러 안전한 곳으로 인도.; 하시고
"지금 차선변경이 안되는 곳에서 차선을 변경하셨으므로 벌금 5만원과 벌점 30점 되겠습니다."
막.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지고 "저는 앞차가 가길래 되는 곳인 줄알았어요-_ㅠ." 막요렇게;;
아저씨가 처음이시고 하니 벌점은 없고 벌금은 1만원만 내세요 다음엔 이러시면 안됩니다."
라시면서 1만원정 딱지를.;

4. 주차위반

비록 교내에서 지만.; 주차공간이 없어서 (시험 때라 그런가?) 칸이 안쳐져 있는 곳에
잠깐 새워두었는데 orz. 경고장이 앞유리에 붙어있더라 ㄷㄷㄷ

5. 차선위반

이건 집으로 사진이 날라왔다;
자가운전(엄마아빠 없이 ㅋ) 첫날이었던 것 같은데;;
길을 잘 몰라서 어리버리하고 있던 곳이 차가 가서는 안되는 곳이었나보다;;
버스전용차선이라던가, 뭐 그런.?;

집으로 날라왔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라 내가 그랬는지도 모르겠더라;


5. 불법유턴 3번;

=_=이게 카메라에 찍혔을려나 모르겠는데 제발 안찍혔기를.. -_ㅠ.
한번은 구로역 쪽인데 유턴표시가 있긴한데 뭔가 표시가 이상해서 잘 못알아봐서
그냥 유턴을 해버렸는데 알고보니 P턴을 해야하는 곳이었더라;; 뭐 다시 갈 수도 없고 어쩔꺼야.
또 한번은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그래서 경찰이랑 딱 마주쳤는데;; 아무래도 그 경찰이..;
교통경찰이 아닌지라 딱지를 못끊은 것도 같고 그 분도 당황하신 것도 같고..; 암튼 뭐;
오늘은 신촌에서 굴다리인데 -_ㅠ. 찍혔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ㄷㄷㄷ




운전한지 2달밖에 안됬는데 가지가지했다는 생각이;
에휴.
이제 그냥 버스타고 다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