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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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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백년만에 사진찍어보는 듯 -_-



지난 달에 졸업을 했습니다.
어휴. 몇 년만에 해보는 졸업인가 ㅎ

마치 초등학교를 다시 한번 다닌듯한 삘로 졸업을 했어요
대학교라는 곳을 총 6년.
정확히말하자면 11학기나 다녔는데-_-.
이런저런 장학금을 타서 나름 줄여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 참 오래 대학을 다녔네요 허허허..
수능 다시 보느라고 2학년 2학기 휴학하고 공부했으니
거의 풀타임으로 11학기를 다닌 샘이죠 ㅎ

처음 들어갔던 대학에서는 좋은 사람들과 음악을 만났지만
다시 들어갔던 대학에서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처음 학과가 생물공학
다음에 들어간 학교에서는 생명과학/생명공학을 복수했으니
이쪽 계열은 거의 겪어보았다고 할 수 있겠죠;;
참으로 ㅎㅎ 요상한 경험이되었겠지만.
그만큼 이 분야에서 학문의 분류-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는 이학계열로 등록금내고 공학계열도 복수전공해서
돈벌었다고 ㅎㅎ 하더군요

뭐 제가 생각해도 참 장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많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그만큼 나에게 유용한 수업을 잘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달까..

길지만 짧았던 대학생활이
내가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졸업, 입학을 모두 축하드립니다.






_+ 많이 늦은 감은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