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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 아까워라 2009년 휴가.

아.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_-..휴


뭐 그닥 남길 글이 없어서 종종 오긴했지만 로그인도 못해보고 돌아가서 이번 휴가만을 기다렸는데
손꼬락이 요래요래 되서 요양차 휴가를 냈어요 -_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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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시약들 뚜껑 돌려 열다가 하도 꽉 잠겨있는 것들이 많아서 이것 저것 열다보니 인대에 손상이 좀 갔는데 그것도 모르고 밤새서 실험하고 계속 손쓰고 하다보니 염증이 생겼데네요;;
-친구네 할머님은 뚜껑 여시다가 인대가 아예 다 끊어지셨데요;; 작은 뚜껑 같은 거 열 때 무리하지마세요. 작은 뚜껑은 손바닥보다 손가락 면을 통해 열게되서 손가락 인대손상이 종종 일어난다네요

벌써 휴가를 내서 덥디 더운 8월은 어떻게 버티려나 걱정이 됩니다.

목-금 이렇게 휴가를 냈는데요
목요일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집에서 티비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컴퓨터 수리 아저씨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그거 기다리다가 하루를 놓쳤네요 ;; 휴-_ㅜ.


그래도 거의 반년간 미뤄오던 컴퓨터 수리건이 해결되는 것 같아서 한 결 후련합니다.
옷장이며 책상이며 다 뒤엎어야 하는데 -_-;;

저 아직 수능 과목들 책은 못버리고 있거든요; 이 미련덩어리. ㅋ
왠지 공부한게 아까워서말이죠 ㅋ 전 주로 책에 정리하고 보는 걸 좋아해서
교과서 구석 구석에 정리를 해놓는데, 책상 정리할 때마다 펼쳐보고는 좋아라-하면서 결국 또 못버려서
고등학교 흔적부터 10년의 세월이 책상에 쌓여있어요 ;  대학교 교양과목 교재들은 버려야지 -_-;;

뭐 암튼 지금은 손가락이 정상이 아니라 못하고 있어요 ..;
키보드 치는 것도 한 손가락 없이 하려니 하던 습관이 있어 자리가 낯섭니다.



참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