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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님은 먼곳에 - 에 대한 다른 시선.

 나는 수애가 자신에게 애정도 없는 베트남에 가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의문이 없었다.
하지만 님은 먼곳에 리뷰를 쓰고나서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허허.

개연성이 없다는 둥. 말이 엄청 많다.

역시나 나는 조선시대에 살고있는 사람인건가.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른 것을 보기에 내가 못본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 볼 수 있고, 또 그것을 통해 나를 알 수 있으니.
 
  남편에게 당연히 가봐야하는게 도리 아닌가; 얼굴도 못보고 보냈는데..; 뭐, 일부러 말을 안한것이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_-;; 내 남편인데.;


이제야 왜 님은 먼곳에 라는 영화가 극단의 평을 받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



+ 근데 왜 난 정말 조금의 의문도 갖지 않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