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oom

울적하거나 힘든 일이 생길 때 난 어김없이 찾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만화책과 '괜찮아' 만화책은 잡념을 없애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닥치는대로 읽는 편인데 새로운 것 보다는 원래 알고있던 책을 읽는다. 왜냐면 실패 확률이 적으니까. 그 중에서도 빼놓지 않고 보는 것은 미스터 초밥왕과 슬램덩크이다. 원래는 미스터 초밥왕 하나였는데 24살때 처음 슬램덩크를 접하고 난 뒤 이 두 만화는 내 인생의 바이블 이 되었다. 슬램덩크는 "그래그래!!" 하며 수긍하는 사람이 꽤 있지만 미스터 초밥왕은 ㅋㅋ 다들 "뭐야~" 하면서 웃는다. 그래도 뭔가. 나는 초밥왕을 읽고나면 힘을 얻는다. ㅋ 내용 때문인건지 그걸 읽으면서 많이 울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 때문인지.. 나는 실험왕이 되고 싶은건가 -_-;(응?) 초밥왕은 소개하자면 눈물부터 .. 더보기
이런 전생이었답니다 ;; 당신은 빅뱅이 일어나기 전 無 에 살았던 창조주였 습니다. 그 당시에, 당신은 無 에서 有를 창조하려 노력했 었습니다.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처음으로 창조에 성공했을 때 이고,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불행했던 때는, 자신이 창조한 존재가 말을 안들었을 때 였으며, 당신의 죽음은, 더 강한 존재를 창조했다가 그 존재에게 소멸당함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깔깔. 나 창조주래요-_- 은밀한 전생체험 : http://blcat.kr/@/life.php 더보기
요즘 빠져있는 것 집에와서 피곤에 쩔은 몸을 뉘이면서도 빼먹지 않는 것 후후. 바로 Sex and the city. 미드는 프렌즈말고 제대로 본 것은 없다 히어로즈를 보긴했는데 -_-. 시즌1도 겨우봤다;; 별로 안땡겨서 다른 것도 그닥.. Sex and the city도 처음에 봤을 때는 완전 꽝이었다. -_- 이런걸 왜 보나 재미없다. 몇 년이 흐르고 지금 스물 여섯. 어느 정도 이해를 하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취향이 바뀐건지 -_- 갑자기 이 드라마가 재미있다. 영화를 한다길래 흠. 드라마 한번 볼까? 하고 하루 2편씩 보기 시작한게 지금 시즌 4까지 모두 보았다. 캐쉬충전까지 하면서 ;; 지금 내 친구들과 멋진 30대가 되었을 때 우리도 저렇게 여유있는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 아직 친구들과 성.. 더보기
요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즘의 나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4년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 낯선 곳으로 갔기 때문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아마도 곧 적응하고, 원래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5년 동안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해서 걱정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까. 좀 아니꼽지만 자랑아닌 자랑을 해보자면 내 핸드폰에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번호는 얼마전 전화번호를 정리한 이후로 347개가 있으며, 이 번호는 적어도 내가 한달에 두번 이상 연락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겨둔 번호이다. 대학교 때 학교에서 사람들 뿐 아니라 아직도 초등학교 동창들, 중학교 1,2,3학년 때 친구들, 고등학교 1,2,3 학년 때 친구들, 학원 친구들, 동호회 사람들 등 대학교 이전에 만난 사람들과도 줄곧 연.. 더보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를 안들 수가 없더라구요. 비록 폰카메라지만 예쁘게 찰칵 담았습니다. ^-^ 누군가는 -우물- 이라고 하는.. 2년 동안의 저의 세계입니다. 회색 구름이 몰려오던 어둑어둑 초저녁 8시경 입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비행 중학교 때, , 아마 고등학교 입시가 끝나고 한가로웠을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수업일수채우기'로 비디오시청을 했는데.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책. 과 같은 문학작품엔 좀 눈물이 흔한편이긴하지만 유독 이 영화는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엄청 창피하게도 학교에서 엉엉 울렀던 기억이 있거든요 한편의 자연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의 이 영화는, 휴식을 얻는 느낌으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좀 화질이 떨어지지만 컴퓨터로 재생한 화면을 핸드폰으로 떠낸 몇몇 장면입니다. ㅎ 더보기
자극 요즘 굉장히 자극적인 것이 땡기는 하루하루 입니다. ㅎ 엄청나게 매운 음식, 엄청나게 재미있는 영화 엄청나게 슬픈 소설. 이런 것들이요. 일주일이 실험실가는 날/주일 이렇게 나누어지는 매우 건조한 일상이지요. 집에가는 때에도, 학교 가는 때에도 40분 동안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하기에 그 시간 동안 무언갈 하기도 참 그렇습니다. 그렇게 재미있는 일도 없고, 그렇게 슬픈 일도 없고, 그렇게 화나는 일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기 싫은 것도 없습니다. 감정이 매말랐다는게 -_-이런것인가요? 아니면 감정을 가질만한 사건일 없는 것일까요. 무언가. 자극이 필요하네요. 그래서 7월5일 토요일 텝스 시험 신청했어요 -_- 더보기
벌써 한학기가 지났네요;; 네이버에서 노래 제목을 좀 찾으러 접속하려는데 주소창에 www.na... 까지 치는 순간 www.nature.com가 자동완성으로 뜨더군요 허허. -_-..오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점심먹으려고 슬슬 준비하려다 오랜만에 블로깅할겸 들렸답니다 하하. 그간은 눈치보여서 못했거든요 -_ㅜ. 집에가면 뻗어버리구요. 그래도 봄때는 살만했는데 여름되니까 쉽게 지쳐서 11시 30분에 퇴근하면 집에와서 씻으면 1시. -_-어휴. 컴퓨터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게다가 저희 실험실은 중앙냉방이라 -_-교직원 퇴근과 함께 에어콘은 안녕~ 실험실에 들어와서 늘은 것도 없고, 더 배운 것도 없는 것 같고, 처음들어왔던 그 선상에 그대로 있는 것 같은데 시간만 지났네요 하루는 엄청 길게 느껴지는데, 한학기는 엄청 짧습니다. ;.. 더보기
취향 테스트 당신은 가장 지적이고 수준 높은 취향을 가졌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이중적입니다. 당신은 논리적이고 정교한, 치밀하고 계획적인 것들 좋아하면서도, 창작의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을 지지합니다. 이성적인 격식(decorum)을 중시하면서도 자유와 열정을 선호하는, 이중적인 완벽주의자라고 하겠습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20세기 인류가 배출한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명. 가난, 냉대, 정치적 핍박, 치명적 뇌손상 등에 불구하고 인간 창의력의 극점에 달했던 인물. 당신의 취향에겐 '영웅'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그리스의 소피스트 시대를 연상케 합니다. 오늘날 '궤변론자'로 폄하되지만, 소피스트들은 국내외 다양한 생각과 사.. 더보기
세련되게 글 잘 쓰는 법 시ㆍ소설을 쓰는 작가나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에게만 글쓰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일반인도 생활하면서 늘 글 쓰는 일에 부딪친다. 예컨대 직장에서 기획안이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도 많다. 요즘은 엔지니어에게도 소위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이 강조되고 있다. 글쓰기가 경쟁력인 시대이고, 글을 잘 써야 성공한다. 직장인들의 글쓰기에 당장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요령. 주제를 좁혀야 쓰기 쉽다 주제를 좁히지 않고는 글쓰기가 어렵다. 막연하게 범위를 잡아서는 쓸거리가 생각나지 않는다. 쓴다고 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벗어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자신에게 가까운 것이나 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으로 주제를 좁혀 쓰는 것이 요령이다. .. 더보기
사랑니 뽑았습니다-_ㅜ. 사랑니가 자꾸 잇몸을 건드려 신경을 건들더라구요 -_-;; 귀찮기도하고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아파서 그냥 치과로 고고. 2시쯤 예약하고 갔는데 -_-.. 두둥 4시30분쯤 끝났습니다.;; 중간에 이 반쯤뽑고 엑스레이 다시 찍었어요 ;; 이가 45도정도 기울어져서 난데다, 뿌리가 엄청 깊이박혀있고, 엑스레이상에는 신경의 손상위험도 있었거든요 =_=; 그래서 각오하라고 얘긴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_=;; ㄷㄷ 게다가 턱뼈와 붙어있(?)어서 이를 뽑으려고해도 자꾸 딸려올라와서 (응? 뭐가?) 힘들었다고-하시고 하도 안뽑히니까 입을 벌리고(거의 찢는수준) 뭐 하고 하느라 입술도 찢어져서 피났어요 -_ㅜ. 지금 실은 입술에 굳은피가 좀 붙;; (쓰라려서 손도 못대겠고. 퉁퉁부어있고. -_ㅜ.. 더보기
작년 크리스마스 파티사진 이제야 사진을 올렸더군요 -_-; 친구녀석이 ㅎㅎ 상장수여는 이번에 처음한건데 ㅋㅋ 받아놓고 기분좋은 상이 하나도 없다능 ㅎㅎㅎ 베스트 드레서 상도 제목은 기분좋은데 내용은 -_- ㅋㅋ 그냥. 우리 이러고 놀았다구요 후후.; 더보기
사랑불능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탓일까. 뭐. 사람들과 섞여있어도. 늘 혼자인 그런 상태니까. 다들 자기일에 바쁘고, 자신의 일에만 관심있다. 외로움. 답답한 마음에 핸드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도. 막상 전화할 곳은 없다. 친구 曰 "연애나 해라" 말이 쉬운가. 연애라는거. 나만을 한없이 사랑해줄거라고 믿는거. 그거 너우 힘들고 어렵다. 나조차 여자로서의 내 모습을 찾기 어려운데 여자로서 사랑받고 있다고 그걸 믿을 수 있을까. 사랑불능. 나 지금 그런 것 같다. 5월이라 결혼식이 많은데 예전엔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요즘은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들어본게 언젠지. 더보기
急 여름 =_=;;; 잦은 몸살감기로 인해 몸관리좀 하려고 4월 5월 내내 머플러+가디건은 필수였죠 -_-;; 그러다가 오늘 늦게일어나는 바람에 (요즘 발표 수업 준비로 몇일 밤을 새서요) 좀 급하게 나가느라고 머플러를 두고왔지요 ㅎㅎ 잠옷으로 입던 반팔티를 외출복으로;; 쿨럭 아침이라 뭐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점심 -_-. 이게 왠일 날씨가 ;;; =_= 여름입니다. 어제만해도 너무 추워서 오돌오돌떨면서 갔는데 (몸살기운이 좀 있긴했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땀을 뻘뻘흘리면서 실험했어요 ; 핼스 관둔거 너무 후회하면서요 -_ㅜ. 너무 씻고싶어서 안달이.. 날씨가 미쳤나봅니다;; 오늘 다들 안더우셨나요? 에어콘이 그리워지는 하루였어요. (울 실험실 에어콘 중앙식 밖에 없다는 -_ㅜ..) 더보기
요즘 인터넷을 못하고 있어요-_ㅜ 네이트온은 삭제당했;;고 -_- 휴. 뭐- 삭제해!! 라고 한건 아니지만 그런 뤼앙스로다가..; 10시 출근해서 23시에 퇴근하는데 -_-;; 그동안 인터넷도 잘 못하고 네이트도 못하니 이건뭐 -_-;; 거의 죽을 지경입니다. 요즘은 통 이런저런 영상도 못보고 있고 -_ㅜ. 무슨요일인지도 모르고 날짜가는 것도 모르고 살고있어요 아. 이 따스한 봄날. -_- 다들 무ㅓ하고 지내십니까.? 더보기